[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이휘재를 주축으로 YB와 OB로 나뉘어 설거지 배 족구게임이 성사됐다.
5일 첫 방송된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에는 장소 선정부터 즐길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까지 모두 스스로 정하는 중년남성 여섯명의 유쾌한 일탈기가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마친 뒤 설거지 몰아주기를 하자는 말에 이경규는 설거지는 정해져 있다며 장동민과 이휘재가 설거지를 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휘재는 자신도 24년 차 개그맨으로 밖에서는 대우 받는다고 받아치며 족구를 하자고 주장했다.
끈질긴 족구 요구에 이경규와 김태원도 수락했다. YB인 이휘재, 윤민수, 장동민 대 OB 이경규, 김태원, 김광규 팀이 꾸려진 것.
김광규는 "두 분 다 족구를 해본 적도 없고 몇 번 튀기는 지도 모른다"며 5점을 갖고 시작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10점 내기임에도 불구하고 5점을 달라는 말에 결국 이휘재는 4점을 주고 시작하겠다고 극적타협했다.
한편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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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