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최고의 연인'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민경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아름이는 털털하고 덤벙대지만 자기 일 만큼은 똑소리나게 하는 수습 디자이너다"며 맡은 역을 소개했다.
KBS 2TV '해운대 연인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강민경은 ‘고흥자 부띠크’ 디자인실의 어시스턴트로 불의에 욱하는 성미가 있는 아름 역을 맡았다. 초긍정 마인드의 소유자지만 엄마의 연애로 사랑하는 남자를 가족으로 마주쳐야 될지도 모르는 날벼락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된다.
강민경은 "극중 아름의 나이가 제 나이와 같다. 26살이어서 재미있고 편하고 공감되게 연기하고 있다.좋은 배우들을 만나서 좋은 가르침을 받고 열심히 촬영 중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모녀의 삶을 통해 이 시대 싱글녀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그려낸다. '달콤한 스파이', '늑대'의 연출을 맡은 최창욱 PD와 '빛나는 로맨스'를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7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