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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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년 넘게 골 없던 산드로-무니르도 터졌다

기사입력 2015.12.03 10:1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참 잘 풀리는 FC바르셀로나다. MSN이 빠진 가운데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왕컵 32강 2차전에서 3부리그 소속의 비야노벤세를 6-1로 크게 이겼다. 1차전에서 0-0을 기록했던 바르셀로나는 종합 6-1로 비야노벤세를 따돌리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스리톱에게 휴식을 부여한 바르셀로나는 산드로 라미레스와 무니르 엘 하다디를 앞세워 대승을 이끌어냈다.

산드로와 무니르가 모처럼 기대에 부응했다. B팀 출신의 산드로와 무니르는 지난 시즌부터 기대주로 불리면서도 좀처럼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산드로는 지난해 12월 우에스카전 이후 골이 없고 무니르는 2014년 8월 엘체전이 마지막 득점이다.

1년 넘게 골맛을 보지 못하던 두 선수가 폭발했다. 산드로는 상대 골키퍼 실수를 틈타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전반 21분과 후반 24분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무니르도 후반에만 2골을 보태 극심했던 무득점 부진을 끊어냈다. 

산드로와 무니르의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큰 어려움 없이 6-1로 승리를 따내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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