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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자이언티·에일리,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상 수상

기사입력 2015.12.02 22:2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2015 MAMA'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상의 주인공은 자이언티, 에일리였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남자 부문은 자이언티가 수상했다. 

자이언티는 "제가 이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비현실적인 기분이 든다. 좋은 음악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아메바컬쳐 사장님, 다이나믹듀오 형들, 내 친구 크러쉬, 여기 계신 친구들 너무 감사드린다. 부모님 너무 감사드린다. 진심으로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자 부문의 영광은 에일리에게 돌아갔다. 

에일리는 "좋은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항상 저에게 끝없는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 너무 사랑하고 이번에 다리 부상 때문에 함께 활동 해주신 스태프 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MAMA는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6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21개 부문으로,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싸이, 빅뱅, 박진영, 엑소, 샤이니, 태연, 씨엘, 에프엑스, 아이콘, 제시, 현아,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등 국내가수를 비롯해, 펫샵 보이즈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이정재,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공효진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볼거리를 더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엠넷 '마마'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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