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2.02 22:21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유오성의 거짓말에 속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0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길소개(유오성)의 거짓말에 속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지물객주를 통해서 아버지 천오수(김승수)가 죽음을 앞둔 전날 길소개를 따로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천봉삼은 "형이 아버지 봇짐에 아편 넣었어? 내 아버지가 대신해서 죽을 사람 형 말고 없어. 내 아버지가 왜 형을 불렀는지 대답해"라고 소리쳤다.
길소개는 천봉삼의 말이 다 맞는데도 "널 믿을 수가 없었어. 너한테 객주를 맡길 수가 없어서 그 밤에 날 불러 천가객주 앞날을 부탁하고 너와 소례 부탁했다"고 뻔뻔하게 눈물까지 흘리며 거짓말을 했다.
혼란스러워하던 천봉삼은 결국 길소개의 말을 믿었다. 천봉삼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장사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자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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