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2015 MAMA' 아이콘이 신인답지 않은 무대로 홍콩을 달궜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콘은 무대에 올라 '지못미', '이리 오너라', '리듬타'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지못미' 무대에서는 절절한 보컬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사했으며 '리듬타'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바비와 비아이는 '이리 오너라' 무대에서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로 시선을 압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MAMA는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다.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약 10여 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지난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에서 개최됐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6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21개 부문으로,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아티스트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망라했다.
싸이, 빅뱅, 박진영, 엑소, 샤이니, 태연, 씨엘, 에프엑스, 아이콘, 제시, 현아,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등 국내가수를 비롯해, 펫샵 보이즈 등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석했다. 이정재, 한효주, 박보영, 박신혜, 한채영, 김강우, 공효진 등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볼거리를 더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엠넷 '마마'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