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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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박미희 감독 "범실 경계가 주효했다"

기사입력 2015.12.02 19: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박미희 감독이 연승을 이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흥국생명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3-0(25-23, 25-21,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3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해 8승 3패 승점 21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또한 도로공사의 상대전적도 3전 3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테일러가 나란히 15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세트 초반까지는 도로공사를 상대로 좀처럼 치고나가지 못했지만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의 흐름을 지배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미희 감독은 "서브가 주효했던 것 같다. 1세트에는 분명히 치고 박고 할 것 같았는데, 여기서 범실을 경계했던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총평했다.

세터 조송화가 부상 투혼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송화에 대해서는 많이 조심시키고 있다. 무리가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 경기에서는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걱정스럽기는 하다. 그러나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2위로 올라섰지만 박미희 감독은 "앞으로 경기에만 신경쓰겠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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