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정의의 사도 슈퍼맨이 악당으로 변했다?.
충격적인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0세기 폭스사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배트맨 대 슈퍼맨'의 50초 짜리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시작부터 충격적이다. 지하 감옥에 배트맨(벤 애플렉)이 쇠사슬에 매달려 있다. 이어 슈퍼맨(헨리 카빌) 이 악당으로 보이는 인물들의 추종 속에 등장한다.
보기에도 악당 특유의 비열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등장한 슈퍼맨은 급기야 배트맨의 가면을 벗겨내 버린다.
이어 슈퍼맨은 손에 들고 있던 배트맨의 가면을 바닥에 버리면서 영상은 끝난다.
슈퍼맨은 DC코믹스를 대표하는 정의의 사도다. 그런데 배트맨을 상대로 이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트맨 대 슈퍼맨'은 '맨 오브 스틸' 시리즈에 이은 DC코믹스의 대표작 중 하나다. 향후 DC코믹스는 2017년과 2017년에 DC판 어벤져스인 '저스티스 리그'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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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