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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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하룻밤' 윤계상·한예리, 은밀한 이색 별명 공개

기사입력 2015.12.01 09:1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한예리의 이색 별명이 공개됐다.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썸을 타다 놓치는 연애 을(乙)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속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의 인연은 연어초밥으로 시작되며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정훈은 전 여자친구 주연을 떠나 보낸 결혼식장에서 쓰린 속을 술로 달래며 뷔페 음식을 가지러 간다. 술에 잔뜩 취해 음식을 고르다 연어초밥을 집어 든 순간 시후가 나타나 정훈에게 연어초밥을 내놓으라며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 딱 하나 남은 연어초밥을 집어 들었을 뿐인데 연어초밥을 다 먹었다며 내놓으라고 하는 시후의 모습에 정훈은 당황한다.

그렇게 연어초밥으로 실랑이를 벌이제 되고 정훈에게 시후는 연어초밥으로 기억된다. 이후 그의 휴대폰에 시후는 연어초밥으로 저장된다. 

시후만 별명을 가진 것이 아니다. 정훈에겐 더 특이한 점 세 개라는 별명이 있다. 엉덩이에 정확하게 점 세개가 이등변 삼각형을 이루고 있어 그러한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는 정훈. 시후는 정훈의 전 여자친구인 주연에게 들은 정훈의 은밀한 신체적 비밀부터 가장 위에 꼭지점이 갈색이고 그 위에 털이나 가끔 주연이 뽑아줬다는 에피소드까지 알고 있어 정훈을 더 당황하게 만든다. 특이하지만 귀여운 별명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의 에피소드는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계상과 한예리의 유쾌하고도 특별한 로맨스 '극적인 하룻밤'은 오는 3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사진=CGV아트하우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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