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BO(총재 구본능)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우승팀 두산 베어스가 후원하는 제34회 KBO 야구인 골프대회가 150여명의 야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스포츠조선 방준식 대표이사 발행인과 두산 베어스 김승영 대표이사, KBO 양해영 사무총장,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의 시타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숨겨진 12홀의 스코어로 핸디캡을 계산해 타수에 적용,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네트스코어 70.6을 기록한 KIA 박흥식 코치가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김평호 코치가 네트스코어 70.8로 준우승, 롯데 최만호 코치가 네트스코어 71로 3위에 올랐다.
핸디캡을 적용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달리스트는 77타를 기록한 한화 김광수 코치가 차지했고, 니어리스트 상은 티샷을 핀에 14cm까지 근접시킨 두산 김진수 코치에게 돌아갔다. 270m를 기록한 삼성 장태수 코치는 롱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두산 베어스와 스포츠조선이 협찬하는 상품권과 골프 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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