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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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송만세, 송일국 닮아 '우는 연기도 척척'

기사입력 2015.11.29 17:50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송일국의 아들 만세가 우는 연기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의 연기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삼둥이는 송일국이 나오는 사극 '장영실'의 촬영 현장을 찾았다가 감독의 제안으로 출연까지 하게 됐다.

삼둥이는 꽃거지 삼형제로 분장한 뒤 각각 먹는 연기와 우는 연기를 맡았다. 대한이와 민국이가 먹는 연기를, 만세가 우는 연기를 하게 됐다.

대한이와 민국이는 거지 떼가 출몰하는 상황에서도 충실하게 먹는 연기에 집중했다. 문제는 만세였다. 감정 연기가 필요한 만세는 거지 떼가 끝도 없이 나오자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를 긁적이며 난감해 했다. 하지만 만세는 갑자기 울먹이기 시작하며 우는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장영실' 감독은 만세의 연기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오케이"를 외치며 만족스러워했다. 송일국 역시 카메라 밖에서 삼둥이를 지켜보며 연신 흐뭇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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