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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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은' 진백림 "제주도 촬영에 반해 출연 결정"

기사입력 2015.11.27 17:58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대만 배우 진백림이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출연 이유를 전했다.

진백림은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 개봉을 앞두고 중국 시나닷컴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진백림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한국배우가 이 영화에 참여하고,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영화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진백림은 "영화 촬영 당시 내 생활패턴은 학생이나 다름이 없었다"며 영화촬영과 한국어 공부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촬영 마친 후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냐'는 질문에 "한국어로 연애는 못하지만 음식주문 정도는 괜찮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그는 '손호 감독의 첫 작품인데 걱정 되지 않느냐'라는 물음에는 "두려운 것은 전혀 없다. 대만에서든 해외에서든 경험이 없는 감독들과 합작한 적이 다. 경험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작품이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감독이 정말로 관객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내년 1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을 만나며 벌어지는 액션과 코믹을 담은 영화로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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