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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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화보] 이유영, 청룡영화상 빛낸 여배우의 품격

기사입력 2015.11.27 15:59 / 기사수정 2015.11.27 15:5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유영이 대종상영화제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이유영은 레드카펫 행사부터 시상식까지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현장 관계자와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26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준상의 사회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유영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흰 드레스를 입고 행사장에 나타난 이유영. 취재진은 밝은 미소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이유영의 모습을 담았다. 



이유영은 드레스 어깨끈이 흘러내렸지만, 당황하고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유영은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뒤 "쟁쟁한 후보들 속에서 상을 받을 지 몰라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면서도 "너무 추운 날씨에 온몸을 던져 연기한 수많은 여자 배우 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7년 전에는 미용실에서 헤어 스태프 일을 했었는데, 생업을 포기하고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즐기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시작을 할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이유영 ⓒ 권태완 권혁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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