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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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윤상·故신해철 '달리기' 다시 부른다

기사입력 2015.11.27 08:07 / 기사수정 2015.11.27 08:1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옥상달빛이 새 싱글 앨범 '달리기'를 오늘(27일) 정오 발매한다. '달리기'는 윤상과 故신해철의 1996년 프로젝트 앨범 'No Dance'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2000년대 초반 S.E.S.의 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후 꾸준히 여러 매체와 아티스트들에게 커버로써 재조명 받던 '달리기'가 이번엔 옥상달빛의 숨결을 받아 새롭게 태어났다. 

'달리기'가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이번 발매가 기존의 여러 커버들과는 다르게 탄탄한 프로젝트 기획을 배경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옥상달빛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RE:TAG'의 시발점이기 때문이다. 'RE:TAG'는 옥상달빛 본인들이 평소 아끼고 즐겨 부르던 곡들을 선곡, 원곡 본연의 힘에 더불어 옥상달빛 특뷰의 색깔을 더해 두 달에 한 번씩 꾸준히 커버 음원을 발매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커버송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 '달리기'인 것은 다양한 방송과 공연을 통해 팬들의 지지를 받아온 매력적인 커버들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RE:TAG'의 취지에 충분히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달리기' 발매와 함께 밤 9시에 진행되는 오픈되는 옥상달빛 전용 네이버 V앱 채널에서는 옥상달빛의 재치있는 진행과 라이브가 일찍이 많은 이들의 기대를 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옥상달빛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되는 연말 단독 공연 '수고했어 올해도'를 펼칠 예정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옥상달빛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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