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위대한 유산'이 애틋한 가족들의 관계를 보여주며 첫 선을 보였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은 3.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3위에 해당하는 성적.
이날 '위대한 유산'에는 권현상, 임권택, 김태원, 강지섭, 찬미가 출연해 부모님의 직업을 체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권현상은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라는 결과를 받아들고 아버지 임권택 감독과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그는 "아버지 생각이 났다. 최근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셨다. 영화감독 임권택 감독이시다"라고 밝혔다 .
그는 "자랑스러우면서도 항상 누구의 아들로 불려지는 게 너무 싫었다"며 유명인의 아들로 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아버지랑 공식석상, 같이 담긴 기사조차 없다. 굉장히 그런 부분을 조심하고 피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4%,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7.9%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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