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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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측 "경찰 조사 마쳐…조만간 결과 나올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1.26 11:47 / 기사수정 2015.11.26 16:5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송인 김준호가 공동 대표로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를 고의로 폐업시켰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준호 측이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김준호 측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경찰조사를 마쳤으니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할말은 많지만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김준호가 지난해 11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와 함께 지분 정리 후 폐업을 유도했으며 김대희와 함께 새로운 회사 설립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6월 재판부는 김준호가 코코엔터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김우종 대표이사가 자금을 횡령한 뒤 미국으로 잠적해 같은 해 12월 말부터 업무가 중단됐다. 이에 채권자 투자금 회수를 위해 올해 3월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이후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개그맨들이 김대희를 주축으로 '제이디브로스'를 설립해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이에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일부 주주들은 "회사의 회생을 위해 노력했다는 김준호의 이야기는 잘못됐다"는 주장을 펼쳤고, '제이디브로스'에 대해서도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와이트리 컴퍼니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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