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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달콤살벌 패밀리' 위기의 정준호, 김응수·정웅인 부자와 대립

기사입력 2015.11.26 06:57 / 기사수정 2015.11.26 00:50



▲ 달콤살벌 패밀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3회에서는 백만보(김응수 분)가 윤태수(정준호)를 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는 어머니 이춘분(오미연)으로부터 백기범(정웅인)과 손세운(김원해)이 함께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윤태수는 이춘분이 목격한 날 백기범이 평창에 갔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윤태수는 부하들과 함께 백기범이 손세운을 감금했던 창고로 향했다. 

이후 윤태수는 백기범을 만나 과거를 회상했다. 윤태수는 "우리 가족이나 다름없잖아. 장난도 도가 있는 거야. 나한테 그러는 건 괜찮아. 가족이 걸리면 얘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어"라며 주먹을 날렸다. 

또 윤태수는 "회장님한테 말씀 잘 드려. 내가 회장님 아버지처럼 여기는 거 알지. 예쁨은 못 받아도 오해는 안 받고 싶으니까"라며 부탁했다. 앞서 백기범은 손세운을 살해하고 윤태수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했다.

그러나 백기범은 백만보(김응수) 앞에서 시치미뗐고, 끝까지 윤태수에게 살인 누명을 씌웠다. 백만보 역시 윤태수가 진범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들 백기범을 내치지 못했다.

다음 날 백만보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게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내가 태수 믿고 30억 투자한 거 알지. 처음부터 얘기했잖아. 손 대표가 아니고 태수 자네 믿고 투자하는 거라고. 손 대표가 간 건 간 거고 정리할 건 해야 할 거 아니야"라며 차용증을 내밀었다.

윤태수는 "저는 이 돈 본 적도 없어요. 옛날에 그러셨죠. 돌밭 가는 황소도 저만 못할 거라고요. 저 그렇게 회장님 모셨어요"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백만보는 "시방 내 말을 거역하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앞으로 윤태수가 그동안 충성을 다했던 백만보와 대립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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