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 일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등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영화 서포터즈(KMS : K-Movie Supporters)단원을 위한 '외국어 자막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외국어 자막 영화 상영회'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한국 영화를 소개해 우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준비됐다.
상영회에 초대된 참석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영화 서포터즈로 구성되며, 한국 영화 서포터즈는 전국 소재 주요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선발된 단원에게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영화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 문화 전파자로 성장하게 한다는 취지를 가진 단체다.
노덕 감독, 조정석·이하나 주연의 '특종:량첸살인기'가 영어 자막으로 상영되고 최동훈 감독,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주연의 '암살'은 영어 ·중국어 자막으로 상영된다.
상영회에 참석하게 된 한 유학생은 "한국 문화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나 영화 관람시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 상영회를 통해서 관람하게 될 '특종:량첸살인기'는 영화의 내용을 더욱 깊게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매우 기대가 된다"고 상영회에 참석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 롯데시네마는 "이번 행사는 롯데시네마가 우리 영화와 문화를 전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롯데시네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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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