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4 15:11
유승호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서 "조혜정씨가 극중 오나우라는 인물과 잘 맞았다. 성격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유승호는 "촬영하다 보면 많이 지치고 힘든데 그런 부분을 좋은 에너지로 풀어줬다. 순조롭고 재밌게 잘 찍어나갔다"고 이야기했다.
유승호는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 현종현 역을 맡았다.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는다.
조혜정은 유승호(현종현 역)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오나우 역을 맡았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각자 다른 상처를 가진 종현(유승호)과 고양이 복길이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 조혜정, 마마무 솔라,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한예리가 고양이 복길의 목소리를 맡았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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