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테임즈 "'원더풀'한 한국 사람들, 고맙다"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원더풀(wonderful)한 한국 사람들 고맙다."

테임즈는 24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타율-득점-출루율-장타율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4관왕을 차지했다.

테임즈의 올 한해 활약은 '무섭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타율 3할8푼1리로 가장 높은 타율과 함께 득점 등 주요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또한 사이클링히트 2회와 함께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곧 발표될 'MVP'에서도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테임즈는 "일단 나를 받아준 구단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아름다운 한국 사람들도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성격을 컨트롤 해 준 부모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다"고 했다.

테임즈는 끝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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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