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27)이 평균자책점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24일 오후 2시 The-K 호텔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평균자책점 상을 수여받았다.
올시즌 32경기에 나온 양현종은 15승6패 1홀드 2.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올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기록으로 양현종은 생애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양현종은 "큰 상을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기태 감독님 이하 모든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올해 스스로도 열심히 했지만 내년에는 나 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힘을 내 시상식을 빛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늘에 있는 (이)두환이에게 영광을 바치겠다"고 전하며 대퇴골두육종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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