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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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軍 측 "손아섭 연락, 에이전트 통해서 가능"

기사입력 2015.11.24 10:48 / 기사수정 2015.11.24 10:4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손아섭(27, 롯데)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이 마감됐다.

지난달 25일 롯데로부터 포스팅 허락을 받은 손아섭은 지난 23일 세종시에 위치한 훈련소에 입소했다. 황재균과 함께 메이저리그 진출의사를 밝혔지만 롯데는 각종 성적이나 수상 경력 등 다각도에서 평가를 진행한 뒤 손아섭에게 먼저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후 롯데는 KBO에 손아섭 포스팅 신청을 했고, KBO는 16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공식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당초 계획이었다면 21일 결과가 나와야 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의업무 관계로 24일로 미뤄졌다. 손아섭의 훈련소 입소 다음날이다. 훈련소의 경우 입소를 하게 되면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다. 손아섭으로서는 포스팅 결과 발표를 곧바로 들을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우선 제한적인 상황에서 연락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외부와 연락이 제한되는 훈련소 특성 상 직접적인 연락은 안되지만, 업무상 통화의 경우 일부 가능하다. 손아섭의 경우는 에이전트를 통해서 연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롯데 관계자 역시 "통보를 받게 되면 내부 회의와 함께, 에이전트를 통해서 손아섭과 연락을 할 계획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국 NBC 등 현지 언론에서는 손아섭 포스팅 입찰 금액에 대해 500~600만 달러(약 57억원~69억원) 사이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입찰 구단에 대해서는 볼티모어를 비롯한 약 5개 정도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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