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3 11:28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오리진이 CLG에 연달아 2세트를 따내며 IEM 산 호세 우승에 한 걸음을 남겼다.
23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 10 산 호세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2세트에서 유럽의 오리진이 북미 CLG에게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난타전 이후 탐색전을 벌였으나, 오리진의 펀치 한 방에 CLG는 바로 KO당하고 말았다.
오리진과 CLG 두 팀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2세트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한 쪽에서 킬이 기록되면 바로 반대쪽에서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타워 상황과 글로벌 골드까지 비슷한 막상막하의 상황이 계속 연출됐다.
23분 경 CLG는 서포터 '아프로무'의 알리스타 돌진으로 2킬을 얻었다. 그러나 오리진 원거리 딜러 '니엘스'의 트리스타나가 과감한 앞 점프로 트리플 킬을 따냈고, 오리진은 연달아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이 교전 한 번이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오리진 탑 라이너 '소아즈'의 말파이트가 상대 징크스가 손쓸 틈도 없이 잡아버렸고, 그대로 CL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에 단 1세트만 남겼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OGN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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