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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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데프콘, 혹한기 훈련 꼴찌…겨울 웃음도 문제없다(종합)

기사입력 2015.11.22 19:40 / 기사수정 2015.11.22 19:4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1박 2일-시즌3' 멤버들이 세번째 맞는 겨울 준비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떠난 가을 산장 여행을 떠났고, 혹한기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이날 '1박 2일' 출연자들은 커플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고, 데프콘 김주혁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작진은 실내 취침을 하게 된 이들에게 잠옷을 선물했다.

이어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깃발을 찾아내는 기상 미션을 수행했고, 김준호 김종민 김주혁은 '모닝 엔젤'과 식사를 하기 위해 떠났다.

세 사람은 한껏 들뜬 마음을 안고 장소에 도착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모닝 엔젤'은 걸그룹 AOA의 설현이었다.

설현은 아침 식사를 위해 라면을 끓일 준비를 했다. 이에 김준호는 설현에게 "너도 먹을 것이냐"고 물었고, 설현은 김준호 김종민 김주혁을 교체하기에 이르렀다.

설현은 '1박 2일' 출연자들에게 자신과 팀과 관련한 문제를 냈고, 정답에 따라 함께 아침을 먹을 사람을 나눴다. 이에 다시 김준호 김종민 김주혁이 설현과 라면을 먹게 됐다.



라면 맛을 본 김준호는 "설현의 정성이 느껴졌다. 라면을 끓여본 적은 없지만 열심히 끓인 것 같다"고 했고, 김종민은 "첫사랑"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촬영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늦은 시간,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모였다. 제작진은 세 번째 겨울을 맞은 멤버들에 대해 '제1회 혹한기 능력 평가'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돌림판에 적혀진 신체 부위에 따라 옷을 벗었고, 강풍기 앞에서 라면을 먹는 훈련에 참여했다. 김종민은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에 무릎 꿇었다.

정준영은 바람이 부는 가운데 라면을 먹었다. 그러나 그는 "수치스러웠다"며 게임을 포기했고, 다른 멤버들도 굴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이어 침착성 테스트가 진행됐고, 냉동고 안에서 장기알로 상대의 알을 밀어나는 게임이 이어졌다. 부진을 겪던 김주혁은 데프콘을 상대로 승리했고, 데프콘의 옷 팔 부분으 떼어냈다.

김주혁과 데프콘은 혹한기 능력 평가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작진은 꼴찌를 가리기 위해 선택판을 돌렸다. 이에 데프콘은 야외 취침에 당첨돼 좌절했다.

데프콘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촬영 시작 3시간만에 녹화를 끝냈다. 데프콘은 홀로 하늘공원에서 밤을 새운 뒤 일출을 담은 셀프카메라를 찍는 미션을 수행했다.

'1박 2일'은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1박2일'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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