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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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콘서트 소감 "올해는 소시의 해…팬들 덕분"

기사입력 2015.11.22 16:35 / 기사수정 2015.11.22 16:35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소녀시대 네번째 단독 콘서트 'GIRLS’ GENERATION 4th TOUR – Phantasia-in SEOUL'이 열렸다.

이날 소녀시대는 "소녀시대의 판타지아에 오신 건 환영합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올해는 소녀시대의 해인가 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효연은 "소녀시대가 국내에서 걸그룹 최초로 네번째 콘서트를 했다고 한다. 다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티파니는 "이번에 활동했던 곡들로 많이 준비해봤다. 콘서트에서 많이 보여드리는 곡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수영은 "올해 소녀시대가 팬여러분과 보냈던 시간이 많은 것 같다. 끝까지 후회없이 즐겨보자"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이번 서울 공연은 소녀시대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지난 2013년 6월 개최한 단독 콘서트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국내 공연이다. 소녀시대는 회당 약 1만명 규모, 총 2만명 동원할 예정이다. 

공연 타이틀인 ‘Phantasia’(판타지아)에 걸맞게 섹션별로 멤버들의 색깔과 개성을 극대화한 각기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구성했다. 정규 5집 수록곡 무대를 물론 소녀시대-태티서, 윤아&써니, 수영&효연&유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닛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이번 공연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자넷 잭슨 등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한 세계적인 안무가 리노 나카소네가 총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본 무대, LED 박스를 비롯해 놀이공원을 연상시키는 회전목마, 그네 등 다양한 무대장치 및 효과가 어우러졌다. 

한편 소녀시대는 내년 1월 30일, 31일 태국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도시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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