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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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5실점' 파운더스, 박병호에게 무너졌다

기사입력 2015.11.21 20:4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브룩스 파운더스가 한국 타선을 막지 못했다.

파운더스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과의 결승전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파운더스는 3회 무사 2루 위기에서 세고비아에게 바통을 받아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손아섭과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줘 1,2루 상황까지 몰렸지만 황재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 양의지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파운더스는 김재호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얻어맞으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파운더스는 정근우에게 내야안타, 이용규에게 몸맞는공을 내줘 만루 위기에 몰렸고 김현수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계속된 2사 2,3루 상황에서 파운더스는 박병호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얻어맞았고, 더이상 마운드를 버틸 수 없었다. 후속 타자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준 파운더스는 바스케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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