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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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이유영, 여자신인상 수상 "책임감 있는 성실한 배우 되겠다"

기사입력 2015.11.20 19: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유영이 대종상영화제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신현준과 한고은의 사회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김인권과 임지연이 시상자로 나선 여우신인상 부문의 후보에는 박소담(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 이레(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유영(봄), 장윤주(베테랑), 홍아름(막걸스), 김설현(강남1970)이 오른 가운데, 이유영이 수상했다.

이유영은 "'봄'이라는 영화를 찍은 지 2년이나 지났고 지난해 11월 20일에 '봄'이 개봉했었다. 그래서 같은 날에 1년 만에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정말 신기하고 좋다.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에 캐스팅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잘 끌어주신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봄'을 만났던 것은 제 인생의 행운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상을 받게 될지는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한국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과 예측할 수 없는 결과 속에서도 항상 끊임없이 제작하시는 많은 분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촬영하시는 모든 스태프, 감독님들, 배우분들 있어서 오늘이 있을 수 있고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책임감 가지고 성실하게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봄'은 한 때 천재소리를 듣던 작가가 불치병에 결려 삶을 포기하자 아내가 기구한 사연을 지닌 여인을 모델로 데려오면서 꺼져가던 예술혼을 되살린다는 줄거리를 담은 작품이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총 2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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