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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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측 "표절 사실무근, 억측시 강력 법적대응"(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1.20 12:1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김조한 측이 때아닌 표절의혹과 관련, "이규진의 노래와 '알아알아 앓아'는 현저히 다르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9일 버클리 음대 재학 중이라 밝힌 이규진 씨는 19일 자신의 SNS에 김조한 정규 6집 '알아알아 앓아'가 자신이 과거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린 '같아'와 멜로디 가사가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김조한 소속사 소울패밀리 프로덕션은 20일 "‘알아 알아 앓아’를 작곡한 작곡가 프란시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버클리 음대 출신 이규진씨가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은 오리지널 버전과 현저하게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이규진 씨는 프란시스의 곡에 살을 붙여 자신의 곡인 양 올리고 이 곡을 버클리 음대 오디션 용으로 내놓았습니다"며 "본인의 창작물이 명백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의혹 제기나 억측은 없길 바라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전파하거나 보도 된다면 관련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소울패밀리 프로덕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김조한씨의 소속사 소울패밀리 프로덕션입니다.
 
금일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조한씨 정규 6집 ‘원스 인 어 라이프 타임(Once In A Lifetime)’의 타이틀곡 ‘알아알아 앓아’의 표절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해 드립니다.
 
‘알아 알아 앓아’를 작곡한 작곡가 프란시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현재 버클리 음대 출신 이규진씨가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은 오리지널 버전과 현저하게 다릅니다. 1절과 프리 그리고 클라이막스 부분은 프란시스가 써 준게 확실하며 그 외 2절과 브릿지는 이규진씨가 자신의 의지대로 곡을 붙여서 하나의 곡을 탄생시켜 올린 버전입니다. 프란시스의 곡에 살을 붙여 자신의 곡인 양 올리고 이 곡을 버클리 음대 오디션 용으로 내놓았습니다.
 
프란시스와 이규진씨는 한 때 사제지간이었고 지금은 불미스러운 일로 서로의 인연이 끝난 상태이지만 더 이상 이와 같은 일방적인 태도에는 참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오리지널 버전 그대로 프로젝트가 있기에 모든 걸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또한 현재 이규진 씨가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글의 정확한 진위 여부 확인도 없이 보도가 된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본인의 창작물이 명백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의혹 제기나 억측은 없길 바라며 향후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전파하거나 보도 된다면 관련해서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생각입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K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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