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73)가 인터넷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해리슨 포드는 자선단체 오메이즈(Omaze)와 '스타워즈7'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함께 벌이고 있는 '스타워즈/오메이즈 자선 캠페인'에 참여했다.
오메이즈는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특별한 경험이라는 주제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스타워즈7' 제작진 및 출연진들과 대중을 소통하게 하면서 기부금을 받게 된다. 그 첫 주자로 해리슨 포드가 인터넷 방송에 참여한 것.
1:1 비디오 채팅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오메이즈 관계자가 사전 선정된 일반인과 대화를 진행하다 '스타워즈' 관련 출연자가 등장한다.
이날 출연자로 선정된 해리슨 포드는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대화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 여성과의 대화 중 그녀의 옆에 걸려 있는 츄바카(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털복숭이 캐릭터)를 보고는 "당신 남자친구요?"라고 묻는가 하면, 또 다른 여성을 상대로는 당당하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요?"라며 강제로 대답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해리슨 포드의 입담은 시종일관 유쾌했다. 대스타의 등장에 놀라는 팬들의 리액션도 볼거리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이번 '스타워즈7'에도 한 솔로로 등장해 변함없는 열정을 과시했다. '스타워즈7'은 오는 12월 18일 개봉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