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답답한 타선의 숨통을 트인 것은 '주장'이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일본과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0-3으로 지고 있고 있던 7회 선두타자로 주장 정근우가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슬라이더를 지켜본 정근우는 2구째로 들어온 149km/h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노히트를 면하게 한 천금같은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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