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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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 후보 9人 전원 불참하나 '초비상'

기사입력 2015.11.19 20:21 / 기사수정 2015.11.19 22:05

정희서 기자


▲ 대종상영화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제52회 대종상영화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우주연상 후보와 여우주연상 후보 다수가 불참할 전망이다.

19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인 배우 유아인, 하정우, 황정민이 예정된 스케줄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유아인은 현재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촬영으로 참석이 불가능하며, 하정우는 해외에 체류 중이다. 손현주 소속사 측은 참석 여부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여우주연상 후보 김윤진, 김혜수, 전지현, 엄정화, 한효주 역시 같은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 주연상 후보 9인이 불참을 확정하게 되면 이번 대종상 영화제는 수상자 없이 시상식을 치르는 초유의 사태를 맞게 된다.

앞서 대종상영화제 측은 지난 달 14일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과 간담회를 통해 "국민이 함께 하는 영화제에서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며 각 분야의 수상자를 두 명으로 정하겠다는 뜻을 함께 전해 논란이 됐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20일 KBS홀에서 오후 7시 20분부터 KBS를 통해 생중계 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대종상영화제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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