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주연상 후보' 유아인, 20일 대종상 영화제 불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유아인이 제 52회 대종상 영화제에 불참한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유아인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52회 대종상 영화제에 불참할 전망이다. 

유아인은 올해 '베테랑', '사도' 등 두 편의 작품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같은날 진행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세트 촬영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

올해 대종상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유아인 외에도 '악의 연대기' 손현주, '암살' 하정우, '국제시장' 황정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대종상영화제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배우에게는 시상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히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총 2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되는 대종상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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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