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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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주장 정근우의 다짐 "오타니에게 두 번 안당하겠다"

기사입력 2015.11.19 18:39 / 기사수정 2015.11.19 18:5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도쿄(일본), 이종서 기자] '프리미어12'의 한국 대표팀 주장 정근우가 일본의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향한 설욕을 다짐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일본과 '2015 프리미어12' 준결승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일본은 지난 8일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던 오타니 쇼헤이를 예고했다. 오타니는 삿포로돔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160km/h 대의 직구와 더불어 150km/h 가까이 나오는 포크볼에 한국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한국은 일본에 0-5로 개막전 패배를 맛봐야했다.

대표팀 주장인 정근우도 그만큼 이번에는 오타니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근우는 일본 취재진이 오타니 공략법에 대해 묻자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히팅 포인트를 앞에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니에게 두 번은 안당하겠다"며 비장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근우는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정근우(2루수)-이용규(중견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민병헌(우익수)-황재균(3루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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