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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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CP "임재범 편, 명품 보컬의 향연 기대"

기사입력 2015.11.19 14:1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조승욱 CP가 임재범 편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는 조승욱 CP가 참석했다. 

이날 조 CP는 "임재범은 워낙 방송 출연을 안 한다. 최근에는 은둔 형태로 간간이 콘서트만 개최했다. 시즌1부터 접촉을 했었다. 시즌4 준비하면서 잘 얘기가 됐다. 초반 라인업으로 약속이 됐었는데, 요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이러한 이유로 부득이하게 연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의 약속을 지켜줬고, 하반기에 출격하게 됐다. 지난 주에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출연한 임재범에게 감사하다"며 "방송가에 떠도는 임재범에 대한 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녹화를 잘 적극적으로 협조해줬고, 임재범 편 모창자와 팬들에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를 하는 모습 밖에 볼 수 없었는데,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만의 속깊은 이야기, 팬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최초로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묵할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에 올드한 유머를 구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편을 통해서 30년된 임재범이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 솔직한 인간 임재범을 볼 수 있을 것이다. 4년 만에 방송 출연하는 만큼 모창자와의 탁월한 명품 보컬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 'Heavy Metal Sinawe'로 데뷔한 임재범은 '너를 위해', '고해', '비상', '낙인', '사랑보다 깊은 상처', '사랑'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3일부터 방송된 '히든싱어4'에는 보아, SG워너비 김진호, 버즈 민경훈, 故 신해철, 이은미, 소찬휘, 김정민이 원조가수로 나섰다. 오는 21일 김연우 편을 시작으로 임재범, 거미가 차례로 출격한다. '히든싱어4'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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