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서태지 9집 활동의 백미로 꼽히는 2014-15 서태지 밴드 콘서트 투어 '콰이어트 나이트'가 CGV 상영관을 통해서 영화로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콰이어트 나이트'는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공연으로 시작해 광주, 대구, 부산을 거쳐 2015년 3월 1일 서울 앵콜 공연을 끝으로 종료된 바 있으며 본 영화는 서울 앵콜 공연 실황이 녹화되어 편집돼 있다.
'콰이어트 나이트' 콘서트는 국내외 최정상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매회 음향, 무대, 조명에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를 무려 50대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실제로 공연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듯한 리얼한 현장감을 선사한다.
서태지의 기타 연주를 볼 수 있는 '필승'과 새롭게 편곡된 '내 모든 것', 뮤지컬과 브라스밴드가 결합된 '마지막 축제'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곡은 물론 최근 선보인 9집의 '크리스말로윈'까지 이번 영화 상영용으로 총 20 곡을 선정해 서태지 밴드의 라이브의 진면목을 관객에서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공연 제작과정과 셀프 카메라를 담은 특별 영상도 포함돼 있다.
약 120분 가량 러닝타임의 영화 '콰이어트 나이트'는 서울(용산, 왕십리, 여의도)과 부산(서면), 대구 등 3개 도시, 5개의 CGV 영화관을 통해서 상영되며 오는 26일 CGV 왕십리에서 대망의 첫 회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상영될 예정이다. 예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2014-2015 서태지 밴드 콘서트 투어 ‘콰이어트 나이트’의 모든 실황을 담은 블루레이DVD ( 4시 간여 분량 ) 는 연내에 발매 될 예정이다. 서태지는 국내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HD급 블루레이 영상을 발매해오고 있으며 (총 5개 타이틀) 출시하는 모든 영상을 최고화질의 블루레이 시리즈로 지속적으로 발매하는 국내 뮤지션은 서태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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