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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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장희진, 출생의 비밀 밝혀졌다

기사입력 2015.11.18 23:12 / 기사수정 2015.11.18 23:30

대중문화부 기자
 

▲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을' 문근영이 장희진의 출생에 대한 모든 걸 밝혀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2회에서는 김혜진(장희진 분)의 출생을 알게 된 한소윤(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임(정애리)의 수술 진단서에 대해 의문을 품은 서기현(온주완)과 한소윤. "유나 외할머니가 언니 생모일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말한 한소윤은 홀로 사건을 파헤쳤고, 임신거부증이 있다는 것과 성폭행 피해자에게 그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한소윤은 경순(우현주)에게서 김혜진(장희진)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됐다. 경순과 김혜진의 엄마는 같은 성폭행범에게 당한 후 아이를 출산했던 것. 그런 경순에게 김혜진(장희진)이 찾아왔고, 김혜진은 경순에게 "30년 전에도 17년 전에도 그랬던 사람이다. 우리만 힘을 합하면 막을 수 있다"고 애원했다고.  

이를 듣던 한소윤은 "언니가 그 사람 특징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고, 경순은 김혜진이 '시큼하고 비릿한 냄새, 휘파람 소리'란 괴물의 특징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 특징을 알려준 사람은 김혜진을 낳은 여자라고. 경순은 김혜진의 엄마에 대해선 모르지만 "김혜진이 유나 외할머니를 애타게 찾았다는 것만 안다"고 밝혔다.  

이후 윤지숙(신은경)을 찾아간 한소윤은 "언니 유품 중 피 묻은 헝겊조각과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과거 김혜진이 윤지숙과 몸싸움을 벌인 건 계획적이었을 거라고 추측했다. 김혜진에겐 유전자 검사 샘플이 필요했던 것.

이를 계속 부정하는 윤지숙에게 한소윤은 '모계일치'가 적힌 서류를 건네며 "언니는 사모님과 자신이 자매 사이라던 걸 입증하려던 거였다"고 말했다.

결국 윤지숙은 "엄마한텐 끔찍한 아이였다. 존재를 지워버리고 싶을 만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한소윤이 "그래서 살겠다고 찾아온 딸을, 동생을 부정한 건가요?"라고 묻자 윤지숙은 "내가 왜 인정해야 하지? 그 아이가 나한테 한 짓을 봐요"라며 자신이 피해자라 주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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