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18 08:05 / 기사수정 2015.11.18 08:05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MC들과 두터운 친분을 가진 김이나-유재환-하석진-박나래-홍진호가 출연해 애증의 폭로전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저마다 MC군단과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김이나는 “유재석빠 대표로 나왔다”고 밝히며, 시작부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열혈 팬심의 증거물인 유재석의 뒷모습이 찍힌 도촬 사진을 제출했다. 김이나는 “(유재석에게) 부끄러워서 말은 못 걸고 뒤에서 몰래 사진을 찍었다. 친해진 지금도 같이 사진 찍자고 못한다”며 수줍어했다.
홍진호는 절친 김풍을 향한 디스(깎아내리기)에 열을 올렸다. 홍진호는 “방송인 김풍이 아니라 만화가 김풍의 팬”이라고 단언한 뒤 “절친이긴 하지만 김풍 기사에 악플을 달고 있다”고 고백했다. 홍진호는 주로 어떤 악플을 다냐는 질문에 “김풍 병풍이라고 쓴다”고 털어놓았다.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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