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월화극 1위로 건재한 가운데 '오 마이 비너스'와 '화려한 유혹'이 치열한 경쟁 중이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13회 12.2%, 14회13.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1%)보다 0.9%P 낮지만 월화드라마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민다경(공승연 분)이 첫 등장, 민제(조영진)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방(전노민)은 민제에게 아들의 사주를 보냈다. 이때 홍인방은 화사단을 장악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초영을 보냈다. 길태미(박혁권)는 "거절하는 거 아니겠지"라며 걱정했고, 홍인방은 "저도 그들에게 실수를 하면 안되겠지만 그들도 저에게 실수하면 안되겠지요"라며 의기양양했다.
그러나 민다경은 민제에게 최영(전국환)이 길태미와 홍인방을 쳐낼 거라고 설명했고, "저는 여러모로 이성계 장군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밝혔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되는 MBC '화려한 유혹'과 KBS 2TV '오마이비너스'는 희비가 교차했다. '화려한 유혹'은 0.8%P 하락, '오마이비너스'는 첫 회보다 0.8%P 상승했다. 두 드라마 모두 8.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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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