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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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K팝', 주연 박진영·감독 양현석…난 김수현"

기사입력 2015.11.16 15:4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K팝스타' 심사위원들이 무차별 디스전과 자랑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K팝스타5'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성훈PD를 비롯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박진영은 'K팝' 이번 시즌 예능 심사위원이 누구냐는 질문에 "유희열이 재밌었던 건 처음 보니까 잠깐 재밌었던 것이다. 예능적인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K팝스타'의 주인공은 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박진영이 한 말이 맞다. 'K팝스타' 주연은 박진영이다. 그리고 감독은 양현석이라 생각한다. 나는 김수현 같은 느낌이다. 살짝 얼굴 비추고 살짝 멘트 쳐주는 정도다"라고 말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K팝스타5'를 이전 시즌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박진영은 "올해 참가자들이 가장 좋다. 또 가장 잘 한다. 5년간 가장 좋았던 무대도 올해 나왔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믿을까 싶기도 하다. 사실 이 프로그램으로 과장할 필요도 없고, 시청자도 보면 알게될거라 본다"고 밝혔다.
 
유희열 역시 "괴물같은 사람들이 많다. 아마 가요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날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양현석은 "유희열의 합류 이후 뮤지션이 되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이 지원했다. 그동안 '노래 잘하는 사람들'의 경쟁이었다면, 'K팝스타'는 그 외의 모든 것을 보는 오디션이다. 이번에도 자작곡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이번 시즌에 대해 평했다.
 
한편 'K팝스타5'는 유희열 양현석 박진영 세 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또 한 번 화제몰이에 나선다. 이번 시즌에는 객원 심사위원 제도가 도입돼 보다 객관적인 시선 유지에 노력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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