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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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영진·조빈·김정태·현진영, 실력파 아쉬운 탈락 (종합)

기사입력 2015.11.15 18:18 / 기사수정 2015.11.15 18:2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영진, 노라조 조빈, 김정태, 현진영이 아쉽게 '복면가왕' 무대에서 내려왔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대항할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해 듀엣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무대는 '내 귀에 캔디'와 '탑 오브 더 월드'. 두 사람은 자우림의 'Hey, Hey, Hey'를 부르며 발군의 하모니를 발산했다. 

판정 결과 '탑 오브 더 월드'가 23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복면을 벗게 된 '내 귀에 캔디'는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이었다. 그는 '재즈카페'를 열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의외의 인물의 등장에 판정단은 놀라워했다.

두 번째는 '레인보우 로망스'와 '오빠 달려'의 대결. 이들은 더원과 태연의 '별처럼'을 선곡했고, 애절한 무대를 꾸렸다. '오빠 달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레인보우 로망스'가 55표 차이로 '오빠 달려'를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복면 속 '오빠 달려'의 정체는 다름 아닌 노라조의 조빈이었다. 

1라운드 세번째 대결로 '방랑시인 김삿갓'과 '히트제조기 프레시맨'이 무대에 올라 故 박성신의 '한 번만 더'를 불렀다. 두 보컬은 절묘한 화음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를 선보여, 좌중을 숨죽이게 했다.

판정단은 '히트제조기 프레시맨'에 1표 더 주며 박빙의 승부임을 알렸다. '방랑시인 김삿갓'은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배우 김정태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여전사 캣츠걸'과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가 등장했다. 쟈니 리의 '사노라면'을 선곡한 두 사람은 개성이 돋보이는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강한 내공이 느껴졌던 '여전사 캣츠걸'이 61표를 획득하며 2라운드에 올랐다. 이후 김광진의 '편지'로 담백하고 애절한 무대를 선사한 '꺼진불도 다시보자 119'는 현진영이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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