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다시 한번 선두로 도약했다.
박인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골프클럽(파72·6804야드)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박인비는 2위 김세영(미래에셋)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박인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함께 올해의 선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이 부문 276점의 리디아 고에 33점이 모자라다.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30점을 획득,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다.
한편 김세영도 2타를 줄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미 신인왕을 확보한 김세영은 신인 최다승 타이기록인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이 부문 기록 보유자는 1998년 4승을 거둔 박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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