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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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우결' 김소연♥곽시양, 연상연하 커플의 좋은 예

기사입력 2015.11.15 07:30 / 기사수정 2015.11.15 00: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4' 김소연과 곽시양이 연상연하 커플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결혼 후 첫 여행을 떠난 김소연과 곽시양의 모습이 담겼다.

김소연은 곽시양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 처음 싸본 도시락임에도 정성스러운 손길이 담긴 도시락이었다. 곽시양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근황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김소연은 곽시양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서 최윤영과 키스신을 찍은 것을 언급했다. "내가 마침 그 회를 못 봐서 몰랐는데 제보가 들어왔다. 옆에서 짤만 보내줬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0번 봤다. 예쁘게 잘 나왔더라. 보는데 정말 질투나더라"며 씁쓸해했다.

화창한 날씨 속 휴게소에서는 손을 잡고 걸으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곽시양은 아내를 위해 믹스커피를 준비했고, 김소연은 "신기하다. 그날만 과일을 준비하느라고 못 마셨는데 감동이었다"며 믹스커피를 원샷했다.

곽시양의 선물은 끝이 아니었다. 그는 "우리 엄마가 좋아한다. 너무 좋다고 예쁘다고 그런다"며 어머니가 직접 준비한 목걸이를 건넸다. 김소연은 "너무 감사하고 콩닥콩닥 거린다"며 웃음 지었다. 

자라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캠핑카 체험에 나섰다. 곽시양은 "침대가 크지 않아 좋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소연은 쑥스러워했다. 해먹에 앉아 여행이 기분을 물씬 느끼기도 했다. 이후 커플 자전거 타기, 농구하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지친 이들은 좁은 침대에 나란히 앉아 휴식을 취했다. 눈도 못 마주치며 어색한 분위기를 형성했지만 설레는 감정까지 숨길 순 없었다.

두 사람은 7살 연상연하지만, 첫 만남부터 누나 동생의 느낌이 아닌 풋풋한 커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결혼 후 처음으로 떠난 이번 여행에서도 실제 신혼 부부 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뽐냈다. 곽시양은 적극적인 남자의 면모를, 김소연은 천상 여자다운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도시락과 선물 등을 건네며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좁은 공간에 나란히 앉아 미묘한 기류가 오고 갈 때는 어색하지만 두근거리는 마음이 그대로 전달됐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두 사람이 얼마나 더 가까워질 기대를 모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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