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타이베이(대만), 나유리 기자] 대표팀의 '안방 마님' 강민호가 경기 도중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14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멕시코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주전 포수 강민호는 멕시코전도 어김 없이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2루 주자였던 8회초 공격 도중 대주자 허경민과 급작스레 교체됐다. 8회말부터는 강민호 대신 양의지가 마스크를 썼다.
KBO 관계자는 "강민호가 2루 주자로 나가있다가 베이스로 귀루하면서 허리를 삐끗했다. 많이 다친 것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부상이 염려되어 교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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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