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인디아나 존스' 부활의 판이 짜졌다.
제작자 겸 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후속편 제작에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답했다.
해리슨 포드는 최근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디아나 존스' 관련한 질문에 "다른 '인디아나 존스' 말인가? 좋지"라고 답했다.
그는 인디아나 존스에 대해 "역사적이며 아직도 잠재력이 있는 캐릭터다. 관객들에게 신나는 경험을 줄 수 있는 좋은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이라면? 누가 싫어하겠나"고 말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는 2008년 개봉된 4편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끝으로 후속편이 나오고 있지 않았다.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제작에 대해 언급하면서, "해리슨 포드가 아닌 또 다른 인디는 없다"고 선언하면서 포드의 복귀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실 일각에서는 해리슨 포드가 아닌 톰 하디나 크리스 프랫 같은 신진 배우가 인디아나 존스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었다.
문제는 해리슨 포드의 나이다 그는 올해 73세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격한 액션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비행기 추락사고에도 몇개월만에 털고 일어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영원한 인디아나 존스'인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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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