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13 09:16 / 기사수정 2015.11.13 09:1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백진희와 윤현민이 가슴 설레는 첫 키스를 나눴다.
13일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찬빈(윤현민 분)은 사월(백진희)을 보고 놀라 당황하고 있다. 사월이 혼비백산한 찬빈을 빤히 바라보는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찬빈이 사월의 얼굴을 감싸고 키스를 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남산타워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제법 쌀쌀한 초겨울 날씨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장에는 ‘내 딸, 금사월’ 주인공인 백진희와 윤현민의 모습을 보기위해 갑자기 몰려든 외국인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가 되어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하였다. 이른 새벽부터 촬영에 임한 배우들은 피곤할 법도 하지만 모든 팬들에게 일일이 환한 미소로 화답을 해주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백진희와 첫 키스 장면을 끝낸 윤현민은 “촬영 전 백호민 감독님의 첫 마디가 '너무 부담 느끼지 말아라'였다. 사실 이 장면 촬영 전날 설레이기도 했지만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잠을 설쳤다. 그런데 막상 진희의 눈을 보고 연기를 하니 감정도 잘 살고 배경도 이쁘게 나와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한다. 오늘 이를 여러번 닦은 보람이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백진희 역시 “처음 찍는 키스신이라 대사도 까먹고 긴장을 많이 했다. 그 와중에 현민 오빠가 잘 리드해줘서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끝 낼 수 있었다. 지금 매일 밤을 새우며 촬영하고 있는데 아침에 시청률을 확인하면 힘이 난다. 앞으로 사월과 찬빈 사이에 나올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니 시청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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