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57

'560억' 블루문 다이아몬드 주인공은 누구? "7세 여자아이"

기사입력 2015.11.13 08:44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최근 소더비 경매에 560억원대의 블루 다이아몬드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롱한 푸른색을 띄는 12.03 캐럿의 이 다이아몬드는 '블루문 다이아몬드'라고 이름이 붙여져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 사상 보석류 중 최고가인 560억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한 인물은 홍콩에 거주 중인 부호로만 알려졌다. 그런데, 이 다이아몬드의 주인공이 누군지가 밝혀졌다.
 
다이아몬드의 주인공이 밝혀진 것은 경매 직후 '블루문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을 '조세핀의 블루문'으로 바꾸면서다. 소더비 경매에 앞서 열린 크리스티 보석 경매에서도 핑크 다이아몬드가 330억원에 낙찰됐는데, 이 다이아몬드 또한 '귀여운 조세핀'으로 이름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홍콩 언론의 취재 결과 조세핀이라는 자녀를 둔 부호는 화인부동산공사 이사회 대표인 류롼슝 으로 확인됐다.
 
류롼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7세가 된 딸을 위해 다이아몬드를 구입했다. 때문에 조세핀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류롼슝은 개인자산이 98억 달러(한화 약 11조 3천억원)으로 홍콩에서 여섯번째 가는 부자다.
 
올해 7세가 된 조세핀은 무려 900억원에 달하는 보석을 갖게 된 것이다.

fen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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