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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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CP "정형돈 방송 중단, 대책 마련 논의해 볼 것"

기사입력 2015.11.12 12:19 / 기사수정 2015.11.12 13: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건강 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가운데 MBC 측이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BC '무한도전' 전진수 CP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조금 전에 소식을 접해 아직 정확한 상황 파악이 안 된 상황이다. 공식적으로 어떻게 할지 대책 마련을 논의해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형돈이 오늘 '무한도전' 촬영장을 찾아 몸상태에 전한 뒤 제작진에 직접 사과했다"고 얘기했다.

​FNC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인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 씨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FNC 측은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정형돈 씨가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정형돈씨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정형돈은 폐렴 증세가 악화돼 지난 9월 18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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