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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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이수만, 김신혁 캐릭터 원래 성격이냐고 묻더라"

기사입력 2015.11.12 11:2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최시원이 실제 성격과 '그녀는 예뻤다'의 김신혁의 성격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수만 선생님을 모신지 15년 째인데 '원래 네 성격이냐'고 물어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시원은 "그 말을 듣고 곰곰이, 진지하게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기본적인 요소는 김신혁과 비슷한 요소가 많다. 여기에 다른 것들이 탑재돼 부수적인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얘기했다.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 출연해 코믹 본능을 표출했던 그는 "'무한도전'에서의 모습은 끼를 보여준 건 아니고 포춘 쿠키를 보여준 것 같았다"며 웃었다.

최시원은 1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넉살 좋고 능청스럽지만 알고 보니 인기 소설가 텐이라는 비밀을 간직한 잡지사 피쳐에디터 김신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잭슨’ 혜진(황정음)과 코믹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줬다.

마지막회에서 신혁(최시원)은 해외를 여행하며 자유분방하게 지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혜진(황정음)이 사준 모자를 쓴 채 컴퓨터를 두들기던 그는 또 다른 여행객과 장난을 치며 끝까지 똘기자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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