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프리미어12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 공화국 생중계로 인해 결방하고 대신 '설련화'가 방송된다.
11일 야구 국가대항전인 프리미어12 한국 대 도미니카 경기 종료 이후 '설련화'가 방송된다.
'설련화'는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스스로 인지하는 자각몽을 소재로 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천 년의 시간을 거슬러 전생의 사랑을 현실에서도 찾아 헤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지아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후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나서며 '애인있어요'로 국민불륜남으로 떠오른 지진희가 호흡을 맞춘다. '설련화'에서 지진희는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루시드 드림'을 기획, 천 년 전 사랑의 비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게임회사 CEO 이수현으로 분한다. 이지아는 미대 휴학 후 아르바이트 도중에 수현이 만든 시나리오를 보고 자신의 꿈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한연희로 변신한다.
또 두 사람의 꿈에 등장하는 천 년 전 남자 마문재로 안재현이, 수현의 정혼자 최유라 역은 서지혜가 나서며, 연희를 짝사랑하는 선배 강태주는 최민이 맡는다.
한편 '설련화'는 11일 오후 11시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며 야구 종료시각에 따라 방송 시간은 다소 유동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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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