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야디에르 몰리나(33, 세인트루이스)가 8년 연속 골든 글러브를 손에 쥐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각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다.
골든글러브는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것으로 자신의 팀을 제외한 같은 리그에 뛰는 선수들에게 감독과 코치가 투표를 한다.
이날 많은 수상 여부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몰리나는 내셔널리그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2008년 이후부터 8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잭 그레인키(다저스)도 2년 연속 '황금장갑' 획득에 성공했다.
한편 피츠버그의 스탈링 마르테를 비롯해 칼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A.J. 플락(애리조나), 호세 알튜베(휴스턴),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콜 칼훈(에인절스)은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 2015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
▲투수
내셔널리그 : 잭 그레인키(다저스) / 아메리칸리그 :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포수
내셔널리그 :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 아메리칸리그 :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1루수
내셔널리그 : 폴 골드슈미트(애리조나) / 아메리칸리그 : 에릭 호스머(캔자스시티)
▲2루수
내서널리그 : 디 고든(마이애미) / 아메리칸리그 : 호세 알튜베(휴스턴)
▲3루수
내셔널리그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 아메리칸리그 : 매니 마차도(볼티모어)
▲유격수
내셔널리그 :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 아메리칸리그: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좌익수
내셔널리그 :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 아메리칸리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
▲중견수
내셔널리그: A.J. 폴락(애리조나) / 아메리칸리그: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우익수
내셔널리그 : 제이슨 헤이워드(세인트루이스) / 아메리칸리그: 콜 칼훈(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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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